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2023. 9. 27 ~ 10. 9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꽃단지 일원
경남에서 열리는 꽃 축제 중에 가볼 만한 곳이 많겠지만 하동 북천에서 열리는 곳을 올해도 가봤습니다.
네비는 하동 북천역(경남 하동군 북천면 경서대로 2347)을 찍고 출발.....
주차장
가장 중요한 주차장을 먼저 알아보면 이곳도 축제의 장이다 보니 주차장 많이 부족합니다.
저희는 진주 쪽에서 국도로 이동을 하다 보면 북천역이 행사장 보다 먼저 나타납니다.
물론 북천역에 주차장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나 축제 행사장과는 거리가 있어서 여기에 주차를 하시면 좀 불편합니다.
북천역을 지나치시면 바로 축제 행사장이 나오는데 주차장은 대부분 반대차선에 준비가 되어 있어서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려면 U턴을 해서 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주차가 가능하면 주차를 하겠지만 오늘은 연휴마지막 날인지 몰라도 주차장소가 없었습니다.
주차장소가 없으면 그냥 끝까지 쭈~~~ 욱 가시면 핑크뮬리군락지가 보이고, 그 끝에 허브리아 치유체험카페가 보이고 아주 넓은 주차장이 보이실 겁니다.
저희도 올해는 주차장이 없어서 이곳으로 바로 이동했더니 넓은 주차장과 함께 빈자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① 핑크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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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시면 바로 앞에 핑크뮬리가 가득 피어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기가 메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여기는 축제장소는 아닙니다.
축제이름이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지 않습니까!!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셨어도 여기는 꼭 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② 코스모스
이제 본격적으로 코스모스 구경을 해보겠습니다.
핑크뮬리 구경을 하시고 물레방아 쪽으로 오시면 축제장 입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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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작년에는 입장료가 없었든 것 같은데......하고 생각해 보니 작년에는 축제 끝나고 구경을 와서 꽃은 남아 있었지만 입장료를 안 냈던 거더라고요...
입장료 1인당 1,000원이고요 물론 초등학생은 무료입니다.
처음에는 몰라서 3,000원을 내려고 보니 초등학생은 공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이 것은 빼고 2,000원만 드리니 티켓 2장을 주더라고요..
티켓 사진은 못 찍었는데 입구가 워낙 여러 곳이고 넓다 보니 입구마다 티켓 확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혹시 모르고 처음에만 보여주고 버리시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티켓은 꼭 휴대하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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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가시면 메밀꽃 단지가 나오는데 사실 메밀꽃은 별로 안 이쁩니다. 사진도 잘 나오지 않고요.
하지만 메밀꽃 단지를 지나시면 바로 황화코스모스 단지가 나옵니다.
사진은 여기가 제일 잘 나오고 사진 찍기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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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나오고 잠시 휴식하기 좋은 것 같았습니다.
축제장 중간에 넝쿨식물 터널이 있는데 오늘은 비가 조금 내려서 햇빛이 없었는데 날씨는 좋지만 더운 날에는 그늘이 생길 것 같은 곳처럼 보였습니다.
③ 축제 행사장 및 장터
작년에는 축제 끝나고 방문해서 그런지 행사장과 장터는 없었는데 올해는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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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크지는 않았으나 주변 농산물들도 파시고 간단하게 군것질 거리도 할 수 있는 푸드트럭들이 있는 장소였습니다.
하동이 고구마가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장터에서는 고구마가 제일 많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신청곡을 받아서 축제에 오신 분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축제동안 초대가수와 여러 공연들이 이뤄지는 것 같았습니다.
④ 길 건너편 코스모스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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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무대를 보고 길 건너편을 보시면 여기에도 넓은 코스모스 단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앞의 단지를 먼저 보고 와서 그런지 몰라도 여기는 그렇게 이쁘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구요
앞에서는 꽃 사이로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했지만 여기서는 출입금지 줄도 설치되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보다는 그냥 구경한다는 느~~낌
저희도 다리도 조금씩 아파오고 아이도 그만 가자고 하는 바람에 구경은 여기까지 하고 다시 출발지점인 핑크뮬리가 있는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처음 갈 때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를 많이 하는 바람에 못 찍었던 소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이들을 흰 소, 누렁이 위에 태우고 사진을 많이 찍던데 저희 아이는 타지 않으려고 해서 그냥 패~~스
⑤ 마무리
이제 가을이라 날씨고 시원해지고 가까운 곳에 있으면 가족들과, 아이들과 함께 예쁜 사진 찍으러 오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리거나 많이 걸을 수 없을 때는 핑크뮬리와 황화코스모스 단지만 둘러보아도 찍을 사진들은 다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단지에서는 사진이 이쁘게 안 나오더라고요....
그럼 축제기간 동안 가족들이랑 즐거운 축제구경 많이 하시고 좋은 사진도 많이 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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