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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캠핑)

확 바뀐 고성수남유수지생태공원(아이와 가볼만한 놀이터)

예전 자주 갔었던 고성수남유수지생태공원!!!

10월 마지막 연휴.... 아이와 함께 놀러 갈 곳이 없나 찾던 중 박물관,,, 과학관,,, 등등 월요일이다 보니

운영을 하지않더군요...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 중 발견한 고성수남유수지생태공원의 정글돔 사진

이런 것이 언제 생겼지??? 몇 년 안 와본 사이 이곳에 이런 어린이놀이터가 생겨 있었습니다.

 

생각해 볼 것도 없이 바로 차 타고 GO GO~~~~~

 

위치 : 경남 고성군 고성읍 수남리 511-55

내비에  검색을 하니 건강 100세 공원으로 검색이 되어서 위치는 맞길래 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도착

 

오늘은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주차장에 차가 많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이곳이 생태공원 주차장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놀이터에 사람들을 보니 주차된 차 보다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  더 넓은 생태공원주차장이 따로 있었습니다. 

이곳도 주차할 곳이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주차공간은 있어서 부랴부랴 주차를 하고 놀이터로 GO~GO

예전에는 주차장을 잘못 찾아서 3번 커뮤니티 광장으로 출입을 했기 때문에 생태공원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표지판을 처음으로 보았다는 사실~~~ ㅎㅎㅎㅎ

 

입구에 설치된 반지모양의 그네....  지금 보니 이것은 예전에 있었나??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뭐니뭐니 해도~~~ 이 놀이터의 핵심....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정글돔과 트램펄린이었습니다.

와~~ 전 이걸 보고 고성에도 이런 곳이 생겼구나라고 많이 놀랬습니다. 

여름에도 놀 수 있도록 그늘막도 설치가 되어 있고,,, 안전관리 하시는 할아버지께서 위험하게 노는 아이들은 제재를 해주시고.... 열심히 안 놀고 있는 어린이는 열심히 놀라고 재촉해주시고...ㅎㅎㅎㅎㅎ

 

정글돔 규모도 규모지만 전 트램펄린을 보통 생각하는 사각이 아니라 저런 형식으로 만들어 놓으니 아이들이 더 넓게...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지역에도 저런 트램펄린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거 생각한 사람 큰 상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처음으로 본 놀이기구가 있었습니다.

시소인데 딱 봐도 그동안 알고 있던 그런 시소가 아닌 걸 아시겠지요...

아이와 같이 타보니 기존의 시소보다 더 재미있고 덜 힘들고, 1개의 시소지만 3개처럼 쓸 수 있는 3개의 시소지만 1개처럼 쓸 수 있는..... 

 

제가 못 찾은 건지 모르겠지만 놀이기구 이름들 설명이 없어서 저 시소 이름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름을 무엇으로 지었을지 참 궁금하기는 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댓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집라인도 아이들이 줄을 서서 차례차례 타는 모습을 보니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네 또한 일반적인 그네... 바구니 달린 그네.. 그리고 어린아이가 탈 수 있게 의지가 달린 그네... 

 

그네 하나에도 그냥 단순하게 일반적인 그네를 설치하지 않고 이렇게 구성을 했다는 것에 이 놀이터를 만드는 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기 힘든 어린 친구들을 위한 작은 놀이터 및 모래놀이 장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놀이터는 놀이기구를 타기 힘든 어린 친구들부터 초등학생까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놀러 왔을 때는 공원을 끝가지 산책을 하면서 구경을 다 하였는데 오늘은 놀이터에서 시간을 너무 보내다 보니 공원산책을 시간(체력)이 안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돗자리를 펴시고 쉬시는 분들도 계셨으나, 벤치가 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쉬운 생각은 들었습니다..

오늘은 오후 늦게 갑자기 출발한 것이라서 많이 놀지는 못하고 아이에게는 다음에 다시 오자는 약속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니 아이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고 부모님들도 공원 산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공원인 것 같습니다.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