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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캠핑)

아이와 가기좋은 통영관광지(통영수산과학관)

드디어 새롭게 단장을 끝내고 통영수산과학관이 OPEN을 했습니다.

통영수산과학관은 미륵도 외곽에 위치한 수산전문과학관으로 아이들의 바다공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혹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려는 분은 시내버스 교통편 및 배차시간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가능하시면 자차로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척포길 628-111

 

입장료는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 어른 3,000원

- 청소년 2,000원

으로 보통 도시의 박물관이나 과학관과 비슷합니다.

 

참고로 여기도 다른 곳과 비슷하게 

단체할인 (어른 2,500원, 청소년 1,000)

 

그리고 미취학아동, 경로우대자, 통영시에 주소를 둔 사람은 무료입장입니다.

 

통영수산과학관은 미륵도의 산양일주도로를 달리다보면 달아항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통영수산과학관 입구표시

편도 1차선 도로로 오르막길 경사와 굴곡이 상당한 오르막길을 오르셔야하며 내려오는 차를 조심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거리는 짧아서 금방올라갑니다.

 

 

통영수산과학관 전경

 

주차장은 넓지는 않으나 보통 여유가 있는 편이며 무료입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오른쪽 사진의 태양열판 밑에는 그늘이 있기 때문에 입구와 조금 멀지만

그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영수산과학관은 바다를 바다보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주위 풍경이 이쁘고 건물도 현대식으로 지어져있어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가족들 휴양공간으로 좋은 곳입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바로 앞에 보이는 장소입니다. 

통영지역의 전통어선이 복원되어 있으며 

이곳은 재개장시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1전시실(해양실)은 바다 양식을 재현한 수조주변으로 전시공간이 꾸며져 있으며 

뒷부분에 사진과 같이 어두운 동굴같은 것이 나옵니다. 혹시나 어린 아이들은 무서워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제2전시실 예전 선박의 조타실을 전시해놓은 곳입니다.

박물관 전시물처럼 전시되어 있어서 모든 기기들이 작동을 안하고 있습니다.

전 이부분도 아이들이 직접 조종해볼 수 있는 시설로 바뀌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군데군데 트릭아트가 있어서 아이와 또는 연인과 함께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제3전시실(수산실)에는 디지털방명록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4개의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진을 찍은 후 프린트를 하면 TONG TIME로 출력이 됩니다.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으며, 다행히 저희가 간 날은 프린트가 작동이 되고 있어서 저흰는 출력해서 보관중입니다.

이 또한 하나의 기념품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1층 전시실을 둘러보고 나오면 바깥부분에 여러 물고기들이 수조를 헤엄쳐다니고 있으며 

여러 해양생물의 사진과 작은 도서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층 계단을 올라가면 영상실이 나옵니다. 보통 3D 애니메이션이 상영을 하는데 아직 이부분은 준비가 안되어 있는지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영상실 바로 뒷편으로 전망홀이 있어서 2층에서 보는 주변 한려수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여름에는 좀 많이 더워서 오래있을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제4전시실(제1체험실)입니다.

낚시대를 가지고 장난감 낚시를 하는 물고기 낚시놀이가 있으며 굴, 조개, 가리비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터치풀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물론 굴, 조개 등은 살아있는 생물입니다.

낚시대는 3개 뿐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정체가 될 수 있어 조금 더 준비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5전시실(지방특색실)입니다.

이곳도 아이들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곳이죠

해마, 고래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해서 색칠을 하고 통영의 바다속(화면)에 띄워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물고기들이 3D로 나타나는 것이 다른 곳과 조금 다르더라구요

 

제6전시실(지방특색2)은 통영수산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어망들을 볼 수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화석 및 어패류실에는 우리나라와 아열대 바다의 다양한 패류 및 화석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출구 나가기 직전에 여러 해양생물들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앞의 모니터에서 듣고 싶은 바다생물의 소리를 선택하면 스피커를 통해서 동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출구를 나오면 통영에서 배출 된 예술인들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유명한 박경리부터 유치환 유치진 등 여러 예술인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망원경이 1대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변 학림도 주변부터 만재도 구름다리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망원경은 공짜가 아니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해양생물 및 여러 체험을 통해서 바다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곳이며 

주변 경치도 좋아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통영수산과학관 입니다.

가족과의 여행 적극추천합니다.